조지연(사진)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5일 총선 1호 공약으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를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가 제시한 대표 공약은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실현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 이상의 형 확정 때 세비 반납 △국회의원 세비 4년간 동결 등이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총선 출마 당시에도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국회의원의 기본적인 의무인 본회의, 상임위 등에 불출석할 시 세비도 이에 상응하게 삭감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해당 공약은 앞으로 정치를 하는 한 지킬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조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해 12월 출마 선언 때에도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이 비리 혐의가 있는 정치인들의 방패로 이용당하고 있어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당연히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었다면서 금고이상 형 확정시 세비 반납은 물론 “스스로 연봉을 셀프 인상하는 직업은 국회의원밖에 없다는 말이 있는 만큼 매년 조금씩 인상해 온 국회의원 세비를 4년간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