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상 금융윤리 등 교육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내부통제강화 및 혁신을 위해 2024년 새로운 내부통제혁신 방안을 도입한다.
대구은행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내부통제 혁신 동참을 위해 ‘DGB 3不3行’을 핵심가치로 선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 윤리 및 내부통제 교육, 내부통제혁신위원회 신설 등을 진행했다.
새해에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광학문자인식) 도입을 통한 자점감사 자동화 시행과 함께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지난 2019년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인력 시간 단축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입해온 DGB대구은행은 RPA와 OCR을 결합해 머신러닝 등의 AI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AI OCR 도입으로 자점감사 수기점검 업무를 자동화하고, 고객들의 이상거래를 유형별로 신속하게 분석하여 이상행동 패턴별 시나리오 설계를 통해 금융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본부별 내부통제전담인력 운영으로 내부통제 실효성을 제고하는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도 새해 새롭게 도입해 본부별로 보다 더 세분화되고 집중된 일상점검, 내부통제교육, 테마 점검, 업무수행 보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DGB대구은행 준법감시부 관계자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지배구조법)에 따라 올해 도이 될 예정인 책무구조 조기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면서 “고객 신뢰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으로 강력한 내부통제 체계가 작동되도록 새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