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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대경본부, 지역 中企 8천900억 운전자금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1-17 19:43 게재일 2024-01-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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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 신용기업 1년 이내 한시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통화긴축기조 장기화로 금융비용 부담 증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을 위해 8천916억 원 규모의 한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이는 현재 운용중인 중소기업 지원자금(9천96억 원)과는 별도로 지원되는 자금이다.

지원대상은 은행이 취급한 대구경북지역(포항본부 관할 제외) 중신용(4~5등급) 및 저신용(6~10등급, 무등급) 중소기업에 대한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다.

신청은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6개월간이며,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취급실적 기준 10억 원 이내다.

한은은 대출을 취급한 은행에 대출실적의 50%(중신용기업 대출) 또는 75%(저신용기업 대출)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2.0% 금리로 지원하며, 금융중개지원대출 기간은 4월1일부터 2025년 8월31일가지다.

한은 대경본부는 이번에 지원하는 특별자금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가용성 확대 및 이자부담 경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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