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가 다음 주부터 격주 4일제를 도입한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가 이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그룹 내 다른 기업도 시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격주 주4일제는 2주 단위로 평균 주 40시간 내의 근로시간을 유지하되 첫 주는 주5일 근무를 하고 다음 주는 주4일 근무하는 식이다.
월~목요일까지는 9시간, 격주 금요일은 8시간을 기본 근무 시간으로 하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그동안 근무제도 개선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확대하고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젊은 세대의 유연한 근무제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이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