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국민의힘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최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국도 대체 우회도로 조기 완공, 광역철도망 구축, 만성 정체 구간 도로확충 등 경산시 교통 인프라‘3대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산시의 새로운 대동맥이 될 ‘국도 대체 우회도로의 조기 완공’은 조 예비후보의 교통 분야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경산시 남·북부권을 연결하는 도로망으로, 우회 이동을 가능하게해 도심지 교통체증 해소, 통행시간 단축 등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산지식산업지구 및 일반산업단지 등 4천300여 개의 기업의 물류 수송 원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양역과 영남대역을 잇는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등 경산의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철도 이용에 따른 도로 교통 혼잡을 개선하고 인근지역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가 상당하다.
또 국도 4호선 대구 혁신지구~경산 남하 구간 등 극심한 정체 구간의 도로 확장 등 출퇴근 차량정체 해소방안을 주요 현안으로 꼽으며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인접지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기 전에 원활한 사업 진행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러한 교통인프라 과제는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되고 기획재정부⋅국회 예산심의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이 절실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경제성 분석 및 국비 확보 등 원활한 협조를 위해 기재부의 앞선 관심을 촉구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