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울릉 진형혜 예비후보(국민의힘)는 3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만 메가시티 포항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포스코 본사 및 계열사 랜드마크빌딩 포항 남구 건립 △지진피해 배상, 국회 입법 일괄 해결 △대한민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포항남구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대기 오염이 거의 없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위해 광양·당진 의원들과 협력, 국가예산을 대폭 이끌어 내겠다”면서“포항 남구에 입주할 포스코 본사 등은 지역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조인 전문성을 살려, 시민들이 지진소송 법정에 서는 대신 일괄 보상 국회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포항을 전국 최고 ‘육아·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진 예비후보는 교육발전특구와 관련, “포스코 및 에코프로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과정과 산학협동시스템 정착 등을 위해”라고 설명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