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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 1천490여명…남성이 여성 6배, 50대가 최다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4-02-10 13:30 게재일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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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엔 국민의힘·호남엔 민주당 후보 '쏠림'

4·10 총선 출마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로 등록한 남성이 여성보다 6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총 1천492명이 후보 로 등록한 가운데 남성이 1천265명, 여성이 227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50세 이상 60세 미만이 624명으로 43.0%를 차지했다. 이어 60세 이상 70세 미만(539명), 40세 이상 50세 미만(201명), 30세 이상 40세 미만(64명) 순으로 많았다.

20세 미만은 1명이고, 20세 이상 30세 미만은 9명에 그쳤다. 직업별로는 정당인 등 정치인 592명, 국회의원 13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어 변호사는 135명, 대학교수 등 교육자가 97명, 의사·약사가 17명이었다. 전체 예비후보 중 국민의힘 소속은 705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561명이다.

이어 진보당 85명, 무소속 52명, 자유통일당 38명, 개혁신당 26명 순이었다.

경기도는 418명 중 국민의힘 203명, 민주당 168명이고, 서울은 244명 중 국민의 힘 116명, 민주당 89명이다.

영남과 호남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후보 수가 극명히 대비됐다.

부산(국민의힘 66명·민주당 34명), 대구(국민의힘 37명·민주당 8명), 경북(국 민의힘 54명·민주당 13명), 경남(국민의힘 56명·민주당 21명)에서는 국민의힘 후 보가 많았다.

반면, 광주(국민의힘 6명·민주당 33명), 전북(국민의힘 3명·민주당 32명), 전 남(국민의힘 7명·민주당 42명)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많았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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