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식 구미시을 예비후보가 21일 교통·경제공약으로 ‘하늘길·철길·땅길의 중심, 국제도시 구미!’, ‘K-실리콘밸리, 경북 경제수도 구미!’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통합신공항 배후도시와 글로벌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동구미역,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신설 추진 등 하늘길·철길·땅길 입체교통망 구축하겠다”며 “나아가 반도체 등 항공물류 처리를 위한 중소기업 공동물류센터, 스마트 물류센터, 복합물류 터미널과 신공항 면세백화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요가 확실한 구미권역에 철도 역사를 신설할 것과 고속철도 도입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해 왔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그는 또 “구미형 기회발전 특구를 조성해 규제특례, 국세 감면을 위한 규제프리존을 설치하고, MICE 산업단지와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건립해 구미를 K-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면서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인재, 전문가, 정주여건 3대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 여가·문화·교육이 어우러진 반도체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최대 산단을 보유한 구미의 경제를 살리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경제공약과 그 기반이 되는 교통공약을 제일 먼저 발표하게 됐다”며 “구미에 확충되는 교통인프라(하늘길·철길·땅길)를 기반으로 K-실리콘밸리, 경북 경제수도 구미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