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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무소속 예비후보, 대학병원과 중입자 암 치료 센터 유치 공약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2-28 12:14 게재일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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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무소속 예비후보가 경산에 상급의료기관인 대학병원 유치와 꿈의 암 치료기인 중입자 암 치료기 유치를 약속하는 의료복지 공약을 28일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5년간 대구·경북 암환자 18만 명이 서울 원정 치료를 해야만 했다”며 “대학병원과 중입자 암 치료 센터를 유치해 경산을 대구·경북 미래 첨단 의료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추진 방안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병원을 경산에 유치하거나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을 유치하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 공약으로 지자체 간 경쟁이 예상되는 중입자 암 치료기 유치에도 도전하겠다는 것으로 중입자 암 치료기와 500병상 이상 대학병원 유치에 들어가는 예산은 5천억 원 규모다. 

최 예비후보는 “대학병원을 유치하면 대학병원 내 어린이 전담 치료 센터도 건립해 출생부터 노년까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질 수 있다”며 “대학병원 유치로 수도권 원정 치료 수요를 흡수해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산에 유치한 대학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상급종합병원 또는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로 지정받아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 재난 대비와 대응 등을 위한 거점 병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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