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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포항남,울릉 결선 여론조사 실시 중…양 후보 마지막 지지호소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4-02-29 15:26 게재일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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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항남·울릉 경선 결선 여론조사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당사자인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은 막바지 지지호소를 하는 등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결선 여론조사는 3월 1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양자 경선 방식과 똑같이 진행된다. 당 공관위가 권역별로 당원 및 일반국민의 비율을 차등 적용함에 따라 2권역에 속하는 TK지역은 당원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전화면접 1천명)의 비율로 각각 반영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감산점도 그대로 적용된다. 최종 공천자 확정·발표는 2일로 잡혀 있다.

지역 정치권은 포항남·울릉 선거구의 이번 결선 조사는 3자 경선에서 탈락한 최용규 전 서울지검 부장검사의 지지층을 누가 흡수하느냐 여부에 따라 판가름이 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양 후보 진영은 29일 네트워크를 총 동원, 최용규 예비후보 진영을 파고드는 모양새다.  

한편 포항남·울릉 선거구의 국힘 당원은 9천200여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당원 전체에게는 29일과 30일 이틀에 거쳐 2개 여론조사업체가 전화면접을 실시한다.

모바일 조사에서 연결이 되면 당원투표가 마무리되나 연결이 되지 않으면 2일 동안 추가로 3회 더 누구를 지지하는 지를 묻는다.

그래도 연결되지 않으면 무효표로 처리된다. 이번 국힘 경선에서 당원 여론조사 응답률은 55% 전후 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고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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