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릇푸릇 봄날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길' 떠나요

3월 여행가는 달 미식투어 사업도 선정

영주 무섬마을에서 자전거를 타는 관광객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3월 가볼만한 곳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 길과 3월 여행가는 달 충청·경북 미식투어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3월 추천 가볼만한 곳의 테마로 봄날의 자전거 여행을 선정하고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길 등 5곳을 추천했다.

영주 자전거 길은 4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무섬마을 자전거길은 도심에서 서천을 따라 무섬마을에 도착하는 3·4구간 약 15.4km 거리다.

자전거길 투어 희망자는 영주시 자전거공원 내 공공자전거대여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용·성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전기 자전거 등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다.

3월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 및 관광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국내여행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3월엔 여기로는 이벤트 당첨자에게 3만원과 교통, 식사, 관광지 입장을 포함한 혜택이 제공된다.

3월엔 여기로 충북·경북 미식투어 테마로 편성된 영주여행은 ‘슬기로운 여행생활 영주’편 상품이다.

영주여행은 영주항정살덮밥과 영주묵밥을 맛보고 한국관광 100선인 부석사 관람과 발효체험학교에서 막걸리 만들기를 체험하는 당일 기차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부터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됨에 따라 영주시는 철도를 이용한 당일 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 홈페이지에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영주반띵 관광택시, 영주 시티투어, 문화관광해설 무료 지원 등을 활용해 알뜰하고 행복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4월 중 원당천 벚꽃축제, 5월에는 영주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