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무소속 예비후보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4일 지역의 오목천 23km 구간을 시민의 웰니스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경산에서 가장 긴 강인 오목천이 흐르는 행정구역인 용성·남산면과 압량읍, 대임지구(북부동)에 권역별 테마 수변공원과 축구장, 파크 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특히 용성 지역에 농촌체험형 휴양마을과 펜션단지, 올레 길, 숲 체험림조성, 오목천 발원지 송림에 계곡 물놀이장을 만들어 용성을 경산 웰니스 산업의 중심으로 만든다.
또 용성에서 금호강까지 23km 오목천 강변도로와 자전거 도로 설치로 오목천을 경산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최경환 예비후보는 “오목천은 용성, 남산, 자인, 압량, 북부동을 거쳐 금호강으로 합류하는 등 경산을 가로지르는 가장 긴 강으로 방치된 오목천을 개발해 경산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