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고령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집중 기간 운영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4-03-10 07:25 게재일 2024-03-11
스크랩버튼

고령소방서는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을 ‘봄철 화재예방 집중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고,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로부터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관내 화재 발생 통계 분석 결과 총 448건 중 봄철에 130건(29.02%)으로 사계절 중 겨울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이에 고령소방서는 봄철 기간 산불 및 인명피해 발생 제로화와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화재예방에 전력을 쏟는다.

소방서를 이를 위해 △대형 공사장, 요양원,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시설 안전대책 추진 △공동·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안전환경 조성 △부주의에 의한 산림 화재 예방 집중 홍보 활동을 벌인다.

신봉석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이 잦아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며 “선제적 예방·예찰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