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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김홍목 부산국토관리청장 지역 현안 논의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3-12 11:39 게재일 2024-03-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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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목(왼편) 부산국토관리청장과 박남서 영주시장이 환담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김홍목(왼편) 부산국토관리청장과 박남서 영주시장이 환담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를 방문한 김홍목 부산국토관리청장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국가산단 준공 시기에 맞춰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했다.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시행주체로 총사업비 422억원 전액 국비를 투입해 두전교차로에서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총길이 2.1㎞의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국가산단 진입도로 노선검토를 끝내고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왔다.

진입로 사업을 위해 올해 설계비 1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실시설계 발주를 준비중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적서교차로에서 상망교차로까지 6.3㎞ 길이의 외곽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국가산단 진입도로와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건설되면 영주시가지 외곽 순환 도로망이 완성되고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교통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서 시장은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필수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25일 승인 고시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천964억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 규모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6월부터 보상협의를 시작으로 8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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