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최경환 예비후보가 14일 여성 재취업과 안심 양육 환경,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출산 시대에 경산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8세까지 평균 양육비는 3억 3천만 원이 필요하지만, 정부 지원금은 2천960만 원에 불과한 현실에서 여성 시간제 일자리 확대 등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할 정책이 필요하다”며 워킹맘 단축 근무와 경력단절 여성 고용장려금 확대, 대학 캠퍼스타운 사업과 연계한 여성 직업훈련 교육 등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취업 정책을 내놓았다.
최 예비후보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의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시행을 확대하고, 야간과 주말에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양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산육아 종합지원센터 조기 건립, 대학병원과 연계한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치 확대, 365시간 제 어린이집 확대,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 추진, 원거리 통학 자녀 교통비 지원, 대학병원과 어린이 전담 치료센터 유치 등을 약속했다.
또 청년 일자리를 위해 국가산단과 첨단산업 벨트 조성, 물류 유통단지 조성 등으로 3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임 미니 신도시에 미래업무지구를 조성하고 정부 공공기관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덧붙여 청년 행복주택 보급을 확대하고,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대기업 창업지원센터 유치, 대학 캠퍼스타운 사업 내 대학가 창업 오피스타운 조성을 공약했다.
최경환 예비후보는 “경산시 인구는 첨단산업단지, 지하철, 도로 등 각종 SOC 기반으로 2003년 22만 명에서 현재 28만 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양육 환경 조성과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지원,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경산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