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선거구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2일 경산시청 내의 정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회 발전 특구 유치’와 ‘관광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이를 위해 상반기 내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회 발전 특구’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기회 발전 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하고자 규제 특례, 세제·재정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지정되면 소득세·법인세 감면(5년간 100%) 등 파격적 국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가업승계 상속 기준이 매출액 기존 5천억에서 1조 규모로 증가한다.
조 후보는 “기회 발전 특구 유치를 통해 앵커기업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 반도체 수도 경산’을 만들어 미래먹거리를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수한 경산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모험 치유 숲, 차량 야영장 등 팔공산국립공원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 관광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관광지 조성을 통해 관광·생태문화탐방 벨트를 구축하고, 경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고용 창출에 이바지해 ‘더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겠다”며 “지역경제 살릴 공약 추진은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만이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