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근 전 고령군수 유세장 찾아 정 후보 지지 밝혀
국민의힘 정희용 경북 고령·성주·칠곡 후보는 지난 4일 고령군 대가야시장에서 집중유세를 실시했다.
이날 집중 유세에는 지역의 광역·기초의원과 주요 당직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정 후보는 “고령의 20년, 30년 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태근 전 고령군수가 이날 유세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고령군의 발전을 당부했다.
정 후보는 “1분 1초를 다투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준비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령군의 발전을 위해 누가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후보인지를 판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계가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는 경쟁을 벌이는 이 시점에 서로 헐뜯고, 싸우며 낭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서“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의석수를 만들어 달라” 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고령군 발전을 위해 농생명과학기술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에 고령역 신설을 차질없이 추진해 고령의 철도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