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 현상 타파하고 지역소멸 문제·지방분권 해결할 전문가”
국립안동대학교 교수단이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이성로 국립안동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필두로 4개 단과대학 및 1개 대학원 교수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상우 후보는 이 지역 인재 중의 인재”라며 “다양한 사회적 분야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상아탑의 추상적 세계에 갇히지 않은 면모를 보인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국립안동대 교수단은 “윤석열 정부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국정을 뚝심 있게 잘 운영하고 있지만 세련된 정치인의 모습이 조금 부족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라며 “김 후보는 여러 난제가 난맥상을 보이는 우리 안동·예천 지역구에서 토론과 갈등의 조정자 역할로 지역에 구체적 효용을 가지고 올 정치인이 될 의지와 자질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수많은 운동권 후보와 달리 과거 보수 정권 시절에도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진영논리에서 벗어난 유연한 정치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며 “김 후보가 당선된다면 좌우, 진보·보수를 관통하는 실용적 의정활동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역소멸 문제와 지방분권 의제에 진지하게 고민해 왔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그가 공천된 이유에도 지역소멸 문제와 지방분권 의제에 대해 그가 보여주었던 진지한 고민과 활동을 민주당이 높이 산 결과”라며 “그런 능력과 진지함이 이 나라의 괴물 같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을 살리는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으로 우로 교수들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김상우 후보를 우리 안동·예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강력히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