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21세기포럼 세미나
이날 세미나에는 제25대 상공의원 출범 이후 박윤경 회장이 주최한 첫 세미나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AI X 인간지능’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AI, 로봇, 생명공학, BCI(Brain-Computer Interface) 등으로 우리 인류는 이제 ‘인공적 진화기’에 들어섰다”며 “최근 20년의 변화 속도가 기원전 이후 지금까지의 평균 변화속도보다 200배 이상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모든 신기술에는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1등, 최고를 모방할 시대는 지나갔다”라며 “인공지능을 통해 기존과 다른 것에 쉽게 접근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실패를 겪더라도 여러 방면으로 계속 도전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인간의 마음을 학제적으로 탐구하는 인지과학 분야 전문가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