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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정신 건강 증진 위해 포철, 사내 심리상담실 운영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4-09 19:39 게재일 2024-04-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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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마음챙김센터 휴(休)를 방문한 직원이 상담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내 심리 상담실 ‘마음챙김센터 휴(休)’ 운영을 확대 강화한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의 심리적 안전감 제고를 위해 ‘마음챙김센터 휴(休)’라는사내 심리상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시설 지원 대상은 포스코 임직원 및 가족, 협력사 직원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직접 방문해 상담이 가능하다.

최근 상담사 인원을 기존 2명에서 3명까지 늘리고, 운영시간도 확대하는 등 사내 심리 상담실 운영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는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번아웃 예방, 긴급 심리상담 및 트라우마 예방 교육, 뇌과학 활용 심리 검사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올해부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그림검사(HTP)와 문장완성검사(SCT) 등을 통해 내면에 숨겨진 심리적 상태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정신건강 전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비대면 심리상담 ‘트로스트 앱’을 신설해 24시간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 앱을 활용해 국내에 근무하는 직원 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임직원 혹은 교대 근무 등으로 운영시간 중 상담이 어려운 직원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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