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영주시와 예천군 축산과 및 지역축협이 교차 기부에 나섰다.
영주시 축산과와 영주축협은 예천군 축산과 및 예천축협과 함께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상호 기부하기로 했다.
시청 시장실에서 9일 열린 약정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영주축협 서병국 조합장, 예천군 박근노 축산과장, 예천축협 김민식 조합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병국 영주축협 조합장은 “이번 상호기부에 동참해준 축산과·축협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영주시와 예천군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와 예천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가까운 이웃으로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서로가 상생발전 하기를 응원한다”며 “두 지역간의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이내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국 모든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