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한국 수출 노형 실무·전문지식 공유, 원자력 분야 진로 상담도”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4-04-10 20:30 게재일 2024-04-11 10면
스크랩버튼
한수원- KINGS 멘토링 협약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간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식 장면. /한수원제공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는 지난 9일 원자력 관련 진로 상담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수원이 체코, 폴란드, 이집트 등 신규 원전사업 주요 발주국 국적의 KINGS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출 노형에 대한 실무 지식을 공유하고 원자력 분야 진로 상담을 위해 마련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두 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멘토링 관련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수원 본사와 중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주요 기관 견학과 멘토-멘티 간 1 대 1 매칭 등 효과적인 멘토링을 제공했다.

장현승 한수원 체코폴란드사업실장은 “KINGS 출신들이 폴란드 원자력공사 및 이집트 에너지청 등 자국의 원자력 관련 주요 기관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수원 직원들과 발주국 출신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리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하면 향후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