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라한 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3, 14일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마켓움(Market ooom)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1만3천여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여 팀의 신진작가와 셀러들이 선보인 K-디저트, 빈티지 감성 수공예품, 도자기, 원목가구까지 볼거리가 다채로웠다.
또 유명한 캐리커쳐 작가 ‘샨티’의 드로잉 이벤트, 베이커리 체험 프로그램, 아트 클래스, 피크닉존 등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내내 버스킹, 브라스밴드, 재즈 등의 공연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병진 라한셀렉트 경주 부총지배인은 “행사 첫날 찾아주신 분들이 SNS에 다채로운 후기를 남기며 입소문을 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고객 분들께서 방문해주셔서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순 휴식을 넘어 로컬 문화에 기반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