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국민과 함께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한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난을 예방하고 전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군은 올해 고령영생병원 등 131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소방‧전기‧토목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29개소를 점검하고 고령 영생병원 등 38개소의 시설에 대해 보수, 보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고령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지역 초‧중등학생 전원에게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음식점‧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군민들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주민이 신청하면 전문가를 통해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 주고 있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발생 시 긴급 보수‧보강 또는 사용 제한 등 안전 최우선의 철저한 후속조치를 이행하는 등 위험 수준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군민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