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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특허 261건 中企 무상 제공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4-22 19:55 게재일 2024-04-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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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나눔 참여 기업 모집<br/>내달 9일 현장설명회 개최
포스코그룹이 중소·중견기업에 활용가치가 높은 특허 261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포스코그룹 6개사의 특허를 제공받을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기술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작년까지 352개 기업에 743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해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신청 기업들은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되게 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술나눔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도 5월 9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나눔기술들이 철강제조 및 에너지 관련 공정·설비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우수 기술들인 만큼 해당분야에서 기술적 난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철강·에너지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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