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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경 상주시의원, 장애인의 사회적 차별 없애야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5-07 14:24 게재일 2024-05-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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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경 의원이 장애인의 사회적 차별을 없애기 위한 제언 제언을 하고 있다. /상주시의회제공
김세경 의원이 장애인의 사회적 차별을 없애기 위한 제언 제언을 하고 있다. /상주시의회제공

김세경 상주시의회 의원(비례)이 장애인의 사회적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김 의원은 7일 제226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했다.

김 의원은 먼저 “2024년 3월 현재 상주시의 장애인 인구는 9456명으로 전체 인구의 10.12%지만,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은 물론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또한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장애인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들이 체력인증 및 체육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구미시 장애인체육관을 활용해야 하는 현실을 사례로 들었다.

이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행정·복지서비스 제공을 꼽았다. 비장애인의 인식개선과 함께 각종 행사 시 농아인을 위한 음성자막방송과 수어통역사 배치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장애인 보장구 방문 수리서비스 지원 및 전문 수리센터 설치를 요구했다. 장애인들의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등은 노후 등으로 인해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김세경 의원은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똑같은 권리와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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