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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대구 총선 당선인 현안해결 간담회 개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4-05-10 13:11 게재일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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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과 제22대 총선 대구지역 당선인 9명은 10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제22대 총선 대구지역 당선인 9명은 10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제22대 총선 대구지역 당선인들이 10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이 이달 말까지는 실질적으로 완료될 것”이라며 “투 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권한을 위임을 받아 대구시가 통합 건설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한 특수목적법인의 법제화하는 부분이 있고 후적지 규제 프리존 특별법을 광주와 협력해서 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SPC 구성은 5월 내로 실시하려고 한다”면서 “부동산 경기가 워낙 나쁘고 최악이기 때문에 SPC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합의가 다 됐고 실무절차만 남았다”고 제시했다.

이어 “내년에는 군부대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부대도 SPC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당선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대구시가 하는 큰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도와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주호영 의원은 “대구는 국회의원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대구 현안이 어디에서 막혀 있는지를 제대로 공유해서 잘 활용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여기에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 관련해서는 오는 22일까지 최종안을 만들어보자고 소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런 자리를 정기적으로 만들어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강대식 의원은 “지난 4년간 대구지역에 대해 관심을 더 갖고 일 했듯이 앞으로도 열심히 대구시 현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권영진 당선인은 “전직 대구시장으로서 지원해 줄 일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구시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우재준 당선인은 “젊은 의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공무원과 소통할 수 있고 선배들과도 대화를 편하게 할 수 있다”며 “야당과 거친 일을 담당할 수 있고, 많은 대화의 물꼬를 틀 수도 있기 때문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 당선인 중 주호영(수성구갑)·강대식(동구군위을)·김승수(북구을)·권영진(달서구병)·이인선(수성구을)·김기웅(중·남구)·우재준(북구갑)·유영하(달서구갑)·최은석(동구군위갑) 의원 등 9명이 참석했고 원내대표로 선출된 추경호 의원과 윤재옥 의원, 김상훈 의원 등은 당내 일정으로 불참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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