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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대구銀 PF 전문가, TK신공항사업 투입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5-12 19:58 게재일 2024-05-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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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공항건설단에 파견<br/>‘SPC 구성’ PF 지원·자문
산업은행과 대구은행 PF 전문가가 대구시 공항건설단에 파견돼 13일부터 SPC 구성을 위한 PF 지원 및 자문을 맡게 된다.

이는 지난 3월 21일 대구시와 8대 주력은행 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4월 3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이 대구시청을 방문해 홍준표 시장과 면담을 가지며 확약한 사항이다.

또 DGB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도 지난 4월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TK신공항 건설사업 성공지원 TFT’를 구성하고 사업에 대한 총력 지원을 결의했다.

시에 파견되는 산업은행 최원환 부장은 PF3실장을 역임하는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관련 실무경력이 풍부하다.

대구은행 서종민 차장 또한 부동산 금융부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실무를 다수 경험한 인사로 TK신공항 사업의 전문 금융자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민간 전문가는 ‘TK신공항 금융협력관’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2025년 7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이후에는 대구시와 원소속기관(산업은행·대구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파견연장 또는 대체인력 파견 등 지속적으로 신공항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TK신공항 금융협력관은 신공항 사업 관련 PF 지원 및 PF 시장 동향분석, 신공항 사업 관련 사업성 검토 및 금융자문, 대구시와 원소속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한 지역기업 성장지원·금융자문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성공적인 TK신공항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협업을 시작한 만큼 신공항 SPC를 조속히 구성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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