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강명구·조지연·우재준 선임<br/>비서실장 TK 재선 정희용 임명
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 원내대표는 19일 대구·경북(TK) 등 초선 당선인 13명을 원내부대표로 내정했다. 1980년대생과 1970년대생 각각 5명이 포함된 게 특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원내부대표단 인선에는 ‘젊은 초선의 힘’으로 산적한 원내 현안을 돌파하겠다는 추 원내대표의 구상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TK에서는 강명구(구미을)·조지연(경산)·우재준(대구 북갑) 당선인 3명이 원내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김재섭(서울 도봉갑)·박수민(서울 강남을)·정성국(부산 부산진갑), 박성훈(부산 북을), 김상욱(울산 남갑), 김종양(경남 창원의창), 이종욱(경남 창원진해), 박준태, 진종오, 김소희 등이 원내부대표에 선임됐다. 신임 원내부대표단은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TK 재선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임명됐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원내대표 비서실장, 원내대변인을 지내는 등 원내 경험이 풍부하다.
이에 앞서 추 원내대표는 수도권 재선 배준영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충청권 재선 장동혁 의원을 원내수석대변인으로 내정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