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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이철우·이상민·우동기, 내달 4일 TK 통합 회담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4-05-24 10:38 게재일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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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TK)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고위급 회의가 내달 4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이 이날 오후 3시 4자 회담을 가지기로 했다. 이날 대구시와 경북도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6월 초에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대구시장, 경북지사 4자 회동을 통해 시도 통합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지사는 “(2019년부터 논의를 시작한) 지난번 대구·경북 통합 공론화위원회에서 만든 안을 참고로 더욱 자치권이 강화된 대안을 만들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곧 발족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대구·경북 행정통합시에는 중앙정부 권한 대폭 이양과 교육, 경찰, 행정, 자치, 통합 등을 통해 미국의 주 정부처럼 운영할 수 있도록 대통령,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에게 대책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드렸다”며 “이에 따라 대통령께서도 관심을 갖고 이상민 장관에게 대구시장, 경북지사를 만나서 의견을 듣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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