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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국립 금오공대,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공동워크숍 개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5-27 14:04 게재일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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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국립 금오공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참석자들이 본 지정을 염원하고 있다.  /영남데 제공
영남대와 국립 금오공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참석자들이 본 지정을 염원하고 있다.  /영남데 제공

더불어 함께 하는 발전과 비전의 공유를 위해 2개 대학이 손을 잡았다.

영남대와 국립 금오공대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지역 혁신 전략 수립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영남대와 국립 금오공대는 지난 24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업 실행계획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허창덕 국제교육부총장, 김종연 의무부총장, 김재춘 특임부총장, 배철호 글로컬대학추진단장, 김종수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국립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 주백석 기획협력처장, 김종복 교무처장, 권오형 산학협력단장 등 보직 교원과 양 대학의 교원, 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의 구성원이 함께해 공동워크숍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30 예비 지정 대학에 영남대-국립 금오공대 연합 모델이 선정돼 예비 지정 대학 중 국·사립 연합 모델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양 대학은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을 통해 각 대학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협력해 지역 혁신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으로 구미 반도체 및 경산의 ICT 기반 제조업 첨단화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AI·SW기반 모빌리티, 방산, 메디 바이오 등 지역의 5대 첨단산업 육성한다. 

또 캠퍼스 벤처 타운을 조성해 대학 내 기업연구소를 유치하고, 스타트업 기업 육성으로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유학생 유치와 교육, 취업, 정주에 이르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빌리지를 조성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곽호상 국립 금오공대 총장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국립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경계를 허물고 입체적으로 역량을 모아 디지털 대전환기에 지역과 대학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실행계획을 구체화 하겠다”며 “차별화된 혁신안으로 반드시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첨단전략산업 인재 양성의 국제표준이 되는 국·사립대 연합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도 “이번 워크숍은 영남대와 국립 금오공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과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중요한 모임이다”면서 “양 대학의 연합으로 이뤄낸 예비 지정의 성과를 본 지정까지 이어가고자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대학 혁신 전략과 실행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양 대학의 강점을 결집해 글로컬대학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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