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물놀이를 즐긴 워터 밤(The 1st Water Bomb) 음악축제가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28일 개최됐다.
워터 밤 축제는 K- 실용음악과(학과장 소찬휘)가 전공을 살려 이색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행사이다. 관객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물놀이, 게임 등을 즐기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두 시간 동안 몸이 다 젖으면서도 야외 음악을 즐겼다. 학교는 입장객들에게 생수와 물총, 눈 보호안경, 우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야외공연장에는 이동식 간이수영장이 설치했다.
워터 밤 음악축제에는 음원을 발표한 동문과 K-POP과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재학생들이 총출동했다. 2023년 재학생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한 손지유 학생 외 4명은 K-POP 퍼포먼스곡 ‘Magnetic’를 선보이는 등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마련했다.
소찬휘 교수(학과장)는 “K-실용음악과는 자신의 전공을 펼칠 다양한 무대를 열린 마음으로 기획·제작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워터 밤 음악축제가 캠퍼스의 대표적인 전공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야외 음악축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오현 부총장은 “대경대 혁신지원사업 지역사회 나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워터 밤 음악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앞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브랜드 축제로 개발시켜 지역사회 문화향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캠퍼스 K-실용음악과는 버스킹공연, 정기공연, 졸업 공연, DK Music Awards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할 많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