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는 대상포진으로부터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 예방접종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이미 4월부터 연령별 순차적(고령순)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6월부터는 65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적절한 예방접종이 이뤄지지 않으면 신경통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주민은 주민등록초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예방접종을 한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대상포진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며 “이번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고령자들이 보다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