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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료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4-06-17 19:48 게재일 2024-06-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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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220여 명 열전

"정교하고 빠르게..."  

대구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열린 ‘2024년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영남이공대학교 총장배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 참가한 지역 클라이밍 동호인 220여 명이 기량을 맘껏  펼쳤다. <사진>

지난 16일 성공리에 막내린 이번 대회는 올해 3년째로 영남이공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하나로 영남이공대와 대구시 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대구 남구와 교육부, 남구체육회 후원으로 열렸다.

대회는 지역 클라이밍 동호인 220여 명이 참여해 종목별 예선과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정해진 시간 내에 로프를 사용해 등반하는 리드 종목과 두 선수가 동시에 동일한 루트를 오르면서 속도를 겨루는 스피드 종목으로 구성됐다.

리드 종목은 참가자 난이도별로 초등부, 일반부(초급부, 고급부, 중년부, 시니어부)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이 종목 대회 결과 초등부 남자 신세민(산동 포시즌 클라이밍), 초등부 여자 김서원(포항 스파이더), 일반부 초급부 남자 김재명(동성로 클라이밍), 일반부 초급부 여자 임가연(포항 스파이더), 일반부 고급부 남자 서현두(아띠 클라이밍), 일반부 고급부 여자 김나영(대구 클라이밍센터), 일반부 중년부 남자 이홍길(포스코 산악회), 일반부 중년부 여자 이호흔(스톤 클라이밍), 일반부 시니어부 남자 김병옥(외인) 등이 1위를 차지했다.

스피드 종목은 참가자 구분없이 진행됐고, 남자부 류영기(챌린져 클라이밍), 여자부 황지민(산동 포시즌 클라이밍) 등이 우승을 차지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을 확대하고 대중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구시 남구청과 함께 대학과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지역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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