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은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주시 공무원을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행정서비스 향상과 영주시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민원 신청 및 처리 건수가 51%가 증가되는 동안 민원인의 위법행위도 3만4384건에서 4만1559건으로 20.5%나 증가하고 전국 시군구 공무원 노동조합연맹의 설문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80% 이상이 최근 6개월 간 악성민원을 경험했다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중 폭언·폭행·협박 등 위법행위와 반복민원, 부당한 요구를 포함한 악성민원의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영주시 공직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마련, 민원처리 여건과 행정 시스템 개선, 민원부서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을 제안했다.
특히, 5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언급하며 집행부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사항들을 점검·보완하고 이번 대책의 내용을 반영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한다면 행정서비스 질은 향상되고 영주시민들의 행복과 영주시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