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열전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에서 장애물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승마협회(회장 손만호)는 20일부터 29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12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는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의 위업을 달성한 정기룡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상주시,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등이 후원한다. 선수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경기 등을 펼친다.

또한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지난 3월 열린 제3회 경상북도승마협회장배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국대회가 연이어 치러지고 있어 승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승마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 환영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승마도시 상주의 위상을 높이고 승마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