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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재배 상주 샤인머스켓 본격 수확 시작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7-23 11:05 게재일 2024-07-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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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농가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켓을 수확하고 있다. /상주시
포도 농가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켓을 수확하고 있다. /상주시

샤인머스켓 포도 주산지인 상주에서 샤인머스켓이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지역 효자품목인 샤인머스켓은 현재 시설재배 농가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수확 중인 포도는 마켓컬리와 농협유통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베트남 등 외국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상주지역에서 재배되는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고, 머스켓 향이 뛰어나며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명품 포도다.

상주시 모동면 시설하우스에서 수확한 샤인머스켓 포도의 평균 수출 가격은 2kg당 5만7000원 정도다. 전국 최고가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막바지 당도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 매년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는 물론 품질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포도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이끌고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전국 포도의 롤 모델인 명품 상주 포도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보급과 품종 다변화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지역에서는 1992 농가가 1238ha의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시설재배를 하는 농가는 464호에 210ha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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