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최근 경상북도 이웃사촌 마을사업의 하나로 화장품학과와 영덕을 연계한 화장품 브랜드 해커톤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영덕 지역 창업을 주제로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3개 팀 16명이 참가해 화장품 브랜드 기획과 아이디어 도출부터 지역 정주형 창업까지 연계해 실전 경험을 할 실전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지역을 찾아 조사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공유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청년 창업가로서의 마음가짐을 정립하고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진행 중인 영덕 정주 체험학기제에 참여해 지역에 정주하고 있는 창업팀 등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또 화장품학과 김수야 교수와 산업디자인공학과 윤상식 교수의 특강을 통해 아이디어 발상과 제품 실습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화장품학과 김수야 교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경북 지역 중 영덕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얻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영덕에 정주하면서 실제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창업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지역 연계 해커톤 캠프를 통해 지역과 화장품 분야의 차세대 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영덕군에 인구를 유입시키고자 앞으로 학생·청년들이 영덕군 영해면에서 교과·비교과목을 실습하고 취·창업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