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 근무<br/>김길성 요원에 ‘칠곡소방서 표창’<br/>“세심한 업무 처리로 재산 보호”
칠곡소방서는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농부산물 소각 현장을 초기에 신고한 칠곡군 영상정보 칠곡군통합관제센터 요원 김길성(65·남)씨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표창을 수여했다.
김 씨는 지난달 26일 17시 30분쯤 평소처럼 자신이 담당하는 300여개 장소에 설치된 방범용 CCTV모니터를 실시간 지켜보던 중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에서 다량의 연기가 솟아 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화재 의심의 즉각적인 판단으로 119에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시킨 유공이다.
이후 119출동대가 현장출동 중에도 현장의 위치와 주변상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였다.
이러한 김씨의 적극적이고 세심한 대처로 인근 주택으로 연소 확대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김윤정 칠곡군 영상정보 통합관제 팀장은 “앞으로도 소방서와 협업하여 군민 안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익 칠곡소방서장은 “책임감 있는 관제요원 한 사람의 세심한 업무처리가 이번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