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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두 국가론’ 주창 北 폭주에 심각한 우려

고세리기자
등록일 2024-10-30 19:43 게재일 2024-10-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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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총, 서울서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 아스팔트 대토론회’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가 30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제29차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 아스팔트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제공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30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각계 관계자와 시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 아스팔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통일 말자는 남북 2국가론, 북한 주민의 인권과 자유 어떻게 찾아줄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엄지현 연맹 홍보자문위원이 진행을, 김유진 시민단체 ‘길’이사가 사회를 맡았다.

또 민경우 전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과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출연진들은 북한이 ‘불변의 주적인 대한민국과 접한 남쪽 국경을 영구적으로 차단·봉쇄하겠다’라고 주장하며 ‘적대적 두 국가 관계’ 선언 후 남북 단절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토론에 이어 하민호 연맹 헌법수호분과 자문위원과 최미경 경기 동두천시지회 사무국장의 결의문 낭독으로 남북 2국가론을 규탄했다.

강석호 총재는 토론에 앞서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창하며 ‘북한군 러시아 파병’까지 감행하는 잇따른 도발을 자행,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폭주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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