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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설치

고세리기자
등록일 2024-10-30 20:00 게재일 2024-10-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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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은 4선 서영교 의원 맡아<br/> ‘이태원 참사 특별위’도 구성<br/>“끝까지 진상규명·책임자처벌”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설치했다. 단장은 4선 서영교 의원이 맡았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황정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여론조작과 국정 개입 등 명씨와 관련한 의혹이 날로 확산함에 따라 조사단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황 대변인은 “당 차원의 진상조사로 국정농단 의혹을 규명하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훼손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은 당내에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추모사업 지원 등을 위한 ‘이태원 참사 특별위원회’도 설치했다. 위원장은 남인순 의원, 부위원장은 김교흥·박주민·이해식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황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의 후속 대책과 피해자·유가족 연대, 추모·기억 사업 등을 지원하고자 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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