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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에 글로벌 봉사단 파견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11-04 18:41 게재일 2024-11-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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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후 처음<br/>현지 주민과 다양한 소통 행사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원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후, 체코지역 주민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위해 글로벌 봉사단을 첫 파견했다.

한수원과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은 지난 2일 한수원 직원 및 대학생 등 30여 명의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체코로 출국했다. <사진>

체코 글로벌 봉사단 파견은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이며,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처음이다.

한수원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지만 진심을 다해 체코와 소통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에 글로벌 봉사단 파견을 결정했다.

봉사단은 오는 10일까지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두코바니 인근 트레비치 시(市) 초중등학교, 올로모우츠 시(市)의 팔라츠키 대학교 및 체코 최고의 대학인 까를 대학교를 방문해 한국과 체코 청년들의 문화이해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문화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프라하 기술대학에서는 한국 원자력 발전의 현황 및 발전 과정 등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정범진 교수가 초빙강의를 진행한다.

한수원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트레비치 아이스하키팀과 트레비치에 연고를 두고 있는 유소년축구단에도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그동안 체코 현지 지역 주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지역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더욱 열심히 진심 어린 소통과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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