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이수후 국내 ‘뿌리산업’ 취업<br/>숙련 인력 확보 선도 모델 구축<br/>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대학 동산관에서 1+2뿌리 과정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훈련생의 직무교육 및 한국어 교육을 통해 우수한 뿌리 과정 유학생을 유치하고, KOICA ODA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두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우리 정부의 개도국 산업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숙련인력 확보를 위한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10월 16일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과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고, 올해 2월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식 1+2 과정 운영 인가를 받았다.
1+2 과정은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에서 1년 동안 국내 직무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이수한 뒤 계명문화대 뿌리산업 외국인 인력 양성 과정에 입학해 2년 동안 금형 및 용접 직무교육을 이수하고, E7 비자를 취득해 우리나라 뿌리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은 1+2 과정 운영을 위해 직업훈련과 더불어 현지 세종학당과 연계해 한국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1명의 유학생이 계명문화대학교 기계과(뿌리산업반)에 입학해 수업을 받고 있고, 내년 3월 20명의 유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