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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날’맞은 여야 한목소리…“숭고한 헌신 감사”

고세리기자
등록일 2024-11-09 11:38 게재일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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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시된 화재대피 민방위 훈련에서 종로소방서 대원들이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시된 화재대피 민방위 훈련에서 종로소방서 대원들이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제62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여야가 한목소리로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처우 개선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늘 숭고한 헌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모든 소방공무원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거센 화염 앞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감싸 안으며 꺼져가던 생명의 불씨조차 다시 되살려내는 진정한 히어로들”이라며 “생과 사를 오가던 위급한 상황을 겪고 나니 우리의 매일 같은 일상이 여러분(소방관)의 매일 같은 희생에 빚지고 있음을 더욱 절감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소방관들이 안전해야 국민이 안전하다”면서 “국민의 생명도 소방관의 생명도 지킬 수 있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소방관들의 헌신에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올린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도 “지금 이 순간에도 각종 재난과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전국의 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17만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제복 입은 소방영웅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영웅들의 안전이 곧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이라며 “국민의힘은 장비보급과 건강관리 등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한 실효적 지원을 강화하고, 소방인력 처우개선에 늘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적었다.

또 “소방관, 경찰, 군인 등 제복영웅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영웅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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