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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늘 3차 정권규탄 장외집회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4-11-16 12:03 게재일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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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이 열린 지난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이재명 대표 지지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16일 오후 시민단체와 함께 서울 도심에서 ‘김건희 특검법’ 수용과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시민단체와 합류해 거리 행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도 오후 4시부터 ‘정치검찰 해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고 집회에 합류하며, 진보당과 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 등도 동참할 방침이다.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집회에 예정대로 참석해 발언하기로 했다. 

이번 집회는 지난 2일과 9일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것으로, 지난 9일에는 민주노총이 주최한 정권퇴진 장외집회 과정에서 경찰관 등이 다친 바 있다. 이에 이 대표의 유죄 선고에 격앙된 강성 지지자들이 이번 집회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도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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