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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영남문화연구소, 22일 ‘강안학 제3차 학술대회’ 개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11-20 18:31 게재일 2024-11-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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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은 오는 22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상주향교와 공동으로 ‘강안학(江岸學) 제3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대 정우락 교수의 ‘상주권 강안학과 유교문화적 특성’을 주제로 하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영남대 최재목 교수의 ‘서애 류성룡과 우복 정경세 철학 사상의 특성’, 계명대 추제협 교수의 ‘한강학, 상주권 한강문인들의 학문과 사상’ 등 모두 6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강안학은 낙동강 연안지역의 학문을 의미한다.

16세기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의 학풍을 이어받은 한강 정구는 낙동강 연안 및 중류 지역에 거점을 마련해 퇴계학과 남명학을 발전적으로 재구성하고, 기호학까지 받아들이면서 강안학풍을 일으켰다.

정병호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상주권 강안학과 소통 문화의 학제적 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정치한 강안학과 그 문화를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남문화연구원은 강안학의 활발한 후속 연구와 꾸준한 학술대회를 열어갈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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