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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경주 APEC 정상회의 대비 대테러훈련 실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1-21 19:38 게재일 2024-11-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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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협력 준비태세 강화

경북경찰청은 21일 국정원 대구지부, 경북도청, 경주시, 제50사단, 경북소방, 대구지방환경청 등 8개 기관과 합동으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대비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 이용수단으로 급부상한 ‘드론’을 이용해 화생방 위험물질 살포 및 폭발물테러 발생, 무장 테러범에 의한 차량납치 상황 등 복합적인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경찰은 ‘테러방지법’에 따라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경북청장이 유관기관을 포함한 테러사건 현장을 직접 지휘·통제하고, 소방·보건 등 기관별 화생방테러 대응 장비와 경찰특공대 및 군 작전부대를 현장에 투입하는 등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김철문 청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대비 중요시설 점검 및 테러 대응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테러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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