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행안부와 겨울철 재난 대비 태세 강화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2-01 20:01 게재일 2024-12-02 5면
스크랩버튼
울진군 찾아 대설·산불 대책 점검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달 30일 울진군을 방문해 겨울철 대설 및 산불 재난 대비·대응 태세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재난관리자원 비축시설에 보관 중인 제설제 등 겨울철 제설장비 관리 실태와 산간마을 고립 지역의 안전 대책, 산불 위험 증가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여 겨울철 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26일~28일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첫눈이 내리는 등 겨울 강한 한파와 대설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해 제설제와 제설장비 확보 현황과 기관 간 제설 장비 응원체계를 점검하고, 지난 2월 폭설로 일시 고립됐던 금강송면에서 통신망·정전 대비 위성전화기 및 비상전원장치 구비 여부, 위험목 제거 상태 등을 살폈다.

또한, 2022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보았던 울진 지역의 산불 대비·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특히 산불 발생 시 진화 인력·장비 동원, 산림 인접 지역 주민대피계획 수립 등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 실장은 “경북도는 겨울철 대설 및 산불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등 도민 보호 및 재난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