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전기직 공무원(청명회)들이 지난 1일 주말을 반납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청명회 회원들은 낡은 전기 시설로 불편을 겪는 매전면 하평리 마을의 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 설비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시행한 봉사활동으로 가정 내 전기 시설 안전 점검은 물론 낡은 전선 교체, 조명수리, 전기 누전 예방 조치 등을 통해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는 모습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