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3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고령합창단 창단 27주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그곳으로’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공연을 찾은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고령합창단은 1997년 창단 이후 아름다운 음악으로 지역 문화 발전과 가야 문화권의 수장으로서 가야문화를 홍보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산 미라클합창단과 고령 솔리스트 앙상블 등과 함께 고령창작합창곡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곡을 합창해 고령의 콘텐츠와 고령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단원들이 연주회 준비를 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했고 앞으로도 고령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고령문화원이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충복 고령부군수는 “고령합창단은 노래로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고령의 홍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온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지역을 알리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